앵무새 윙컷 해야 하는 이유와 윙컷 하는 방법
반려조를 키우다 보면 한 번쯤은 윙컷을 고민하게 되죠.
하지만 윙컷이 뭔지, 꼭 해야 하는 건지, 어떻게 하는 건지 낯설게 느껴지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그래서 오늘 그런 궁금증을 풀어드리려 해요!
윙컷이란?
‘윙컷’ 또는 ‘윙트리밍’은 새의 양쪽 비행깃을 각 5~7장을 잘라 비행 속도를 느리게 만들어 주는 행위를 말해요.
윙컷을 해야 하는 이유
앵무새의 안전을 위해 권장되곤 해요.
가정집에서 기르는 반려조는 창밖으로 날아가 버리거나, 가구나 벽에 부딪혀 다칠 수 있어 윙컷을 해주는 경우가 많아요.
윙컷하는 방법

새를 움직이지 못하게 잘 붙잡은 후
가위로 비행깃 6장 정도를 잘라주시면 돼요.
(새의 종류와 때에 따라 다듬는 날개 개수는 상이해요.)
바닥에 담요나 수건을 깔아주면 좋고, 앵무새의 눈을 살짝 가려주는 것도 도움이 돼요.
윙컷은 보통 약 6개월 정도 지속돼요.
6개월마다 한 번씩 관리해 주는 것이 좋아요.
새가 아파하나요?
윙컷은 날개 깃털의 일부만 잘라내요. 따라서 올바르게 다듬으면 새에게 통증을 유발하지 않아요.
사람으로 치면 머리카락을 자르는 정도예요.
윙컷의 장점과 단점
장점 - 앞서 말했듯이 앵무새의 안전에 도움이 돼요.
또한 윙컷은 훈련과 교감에 도움이 되는데요.
특히 말을 잘 듣지 않거나 사람을 낯설어하는 새의 경우, 윙컷을 통해 교감이 더 쉬워질 수 있어요.
단점 - 자유롭게 나는 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날개를 자르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해할 수 있어요.
주의할 점
너무 짧게 자르면 유혈이 있을 수 있고, 너무 많은 양을 잘라 날지 못하는 것도 앵무새에게 위험해요.
양쪽 날개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낙조의 가능성도 있으니 균형도 신경 써서 잘라 주셔야 해요.
이번 글에서는 윙컷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윙컷이 어렵거나 두려우신 초보 집사분은 가까운 앵무새 카페나 관련 기관에서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아보세요!